14억 인도 '엘리트 교육'

 

인도

 

인도 경제 부흥의 원동력: '엘리트 교육'

인도는 현재 엘리트들이 주도하는 국가로, 이러한 엘리트들은 1950~1960년대에 인도 정부가 설립한 교육기관에서 배출되었다.

 

 

 

인도공과대학

 

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관으로는 인도공과대학(IIT), 국립디자인학교(NID), 그리고 인도경영대학원(IIM)이 있습니다.

 

 

14억 인도 '엘리트 교육'

 

 IIT: MIT에 버금가는 세계적 공과대학

IIT는 미국 매사추세츠공대(MIT)를 모델로 설립된 공과대학으로, 전국에 23개 캠퍼스가 있으며, 그 중에서도 1950~1960년대에 설립된 봄베이, 델리, 마드라스, 칸푸르, 카라그푸르 5개 캠퍼스가 가장 높은 명성을 갖고 있습니다. 

 

 

IIT 출신 기업가들이 창업한 기업 중 68개가 인도 유니콘 기업으로 성장하였으며, IIT에서 배출된 창업자 수는 총 4500여 명에 달합니다.

 

글로벌 기업 CEO들의 출신지

IIT 출신은 글로벌 기업의 CEO로도 주목받고 있습니다. 

 

 

알파벳의 순다르 피차이 CEO와 IBM의 아르빈드 크리슈나 CEO가 그 중 대표적인 인물로 손꼽힙니다.

 

 

아르빈드 크리슈나

 

 

엘리트 교육의 난점

IIT는 세계 최고 수준의 교육을 제공하기 위해 매년 1.83%라는 극히 낮은 합격률로 최고 수준의 학생들을 뽑습니다. 

델리와 봄베이 캠퍼스의 합격률은 더욱 낮아 0.2~0.5% 수준입니다. 이를 비교하면 미국 스탠퍼드대와 MIT의 합격률인 각각 4.8%와 7.9%는 상대적으로 높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IIT의 동문 네트워크는 매우 강력하며, IIT 졸업장은 인도의 '이너서클'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집니다.

 

 

IIM: 경영 교육의 중심

IIM은 기술만으로는 부족한 기업 경영자를 양성하기 위해 정부 주도로 설립되었습니다. 미국 하버드비즈니스스쿨과 MIT슬론 경영대학원이 초기에 학교 설립에 참여했습니다. IIM도 21개 캠퍼스를 운영하며, 그 중 5개가 100대 세계 경영대학원으로 선정되었습니다.

 

 

인도는 이러한 엘리트 교육 기관들을 통해 뛰어난 인재를 배출하여 경제와 기술 분야에서 세계적으로 주목받고 있으며, 이들 엘리트들이 인도의 부흥을 주도하고 있습니다.